SAT는 대학 이전 정규 교과과정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한 문제의 해결 및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Reasoning Test와 특정과목의 학업 성취도를 측정하는 Subject Test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국 Reasoning Test는 미국 대학 공부에 필요한 적응력과 성실성 등 학생으로써의 태도를 평가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Subject Tests는 학생의 학력을 평가하는 일종의 성취도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Critical Reading(비판적 읽기)은 한국의 중고등학교때 배우던 독해력 뿐만 아니라 논리력과 판단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며, 미국에서는 SAT뿐만 아니라 GMAT, GRE, LAST 등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과목입니다.

Critical Reading은 단순히 독해라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독서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비교, 분석, 판단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기 때문에 본문 내용의 비교, 분석, 유추 등을 통해 글쓴이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Critical Reading 과목을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 분당 300단어 이상의 Reading 속도가 필요합니다.

Mathematics는 절대값, 함수, 기하학, 통계, 확률, 대수학 등을 출제합니다. 단순 계산보다는 수학의 개념부터 사고력, 분별력을 묻는 시험으로 난이도는 우리나라 중3, 고1 정도의 수준이나 출제 방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용어를 비롯하여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비해야 합니다.

Writing은 표준 영어를 얼마나 정확히 사용하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객관식 문제에서는 언어 사용의 일관성과 수정작업을 통한 문장 향상 능력을 측정하며 문장 속에서 틀린 부분을 찾는 문제와 가장 바르게 표현된 문장 혹은 문단을 고르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Essay의 경우 25분 안에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평가하게 되므로 Essay의 내용과 본인의 생각 그리고 본인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 읽는 이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서술해야 합니다.